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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사국가시험수험자격인정원

서류 - 인정원
인정원

위의 예시는 필자가 제출한 서류에서 이름 등 신상정보만을 바꾼 것이다.

이름의 경우, 필자는 한자와 카타카나를 병기하여 제출하였으나 이 경우 여권에 한자 이름이 표기되어 있지 않은 경우 서류를 제출할 때 주민등록증 등 한자 이름이 명기되어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함께 지참해야 한다. 카타카나로만 표기해도 접수가 가능하다.

이름 옆에는 도장을 찍는데, 이름이 한자로 새겨진 도장이나 영어 도장을 추천한다. 인감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졸업학교명 부분에는 졸업한 의과대학을 기입한다. 의전원 졸업생은 전적학부가 아닌 의전원을 적으면 된다.

다음으로 현주소에는 한국 거주지를, 그 아래의 우편물 송부처에는 일본 국내로 우편물이 배송될 주소를 기입해야 한다. 일본 국내에 우편물을 받아줄 사람이 없는 경우에는 몰ㅇ일, 포ㅇ드포유 등 배송대행 서비스의 주소를 적으면 된다.

신청 이유에는 그럴듯한 이유를 짧게 적으면 된다. 일본의 선진 의료(?)를 배우겠다는 등 듣기 좋은 말을 한줄 적으면 되겠다.

2. 이력서

서류 - 이력서
이력서

이력서도 예시를 참조하여 작성한다. 워드 파일이 제공되므로 칸이 모자란 경우 늘려서 작성하면 된다. 가장 중요한 점은 학력/경력 부분에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예시를 ë³´ë©´ 2010년 3월부터 2011년 2월 사이는 고등학교는 졸업했지만 대학에는 진학하지 않은, 이른바 공백이 발생한 시기인데, 이 1년간을 학교에 안 다녔으니까 빼고 적어도 되겠지? 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대학 재수 사유로 공백’ 이라는 식으로 왜 공백이 발생했는지 설명해야 한다.

고등학교 졸업까지의 수업연한 부분은 대개의 경우 12년이다. 조기졸업 등으로 기간이 12년 미만인 경우에는 그 사유와 사유의 정당성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조기졸업자의 경우 조기졸업 제도에 관련된 법령 등의 발췌문) 를 추가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의학교 졸업후 기간이 10년을 넘는 경우 그 기간동안 의료에 종사한 기간/근무처를 증명하는 서류를 추가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3. 사진용지

서류-사진용지
사진용지

사진용지도 이전의 요령대로 작성하면 된다. 2번째 페이지도 양식은 동일하여 예시는 업로드하지 않았다.

주소와 전화번호는 한국 주소를 적은 선생님도 있고, 일본 주소를 적은 선생님도 있는데 필자는 일본 (배송대행지) 주소를 기재했다.

(541) 563-6230

1. 들어가며

본격적으로 일본 의사국시 (이하 JMLE) 의 응시 과정을 설명하기에 앞서, JMLE를 준비하기 위해 필수적인 사이트 한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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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LE 접수부터 응시까지의 과정이 모두 자세히 소개되어 있는 네이버 카페다. 이 블로그에서는 이미 카페에 공개된 정보를 정리하고, 개인적인 경험을 덧붙여서 소개할 뿐이다.

미국 의사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 USMLE는 Step 1, 2 (CK/CS), 3까지 4개의 “스텝”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USMLE를 응시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방대하고 복잡한데다 소위 “빠꾸”를 당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서류 접수를 농담 섞어 “Step 0″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다.

2. 예약하기

JMLE 서류 접수도 Step 0 못지 않게 복잡하다. 서류 탈락 사례도 있다.

게다가 한국 의대에서 USMLE에 응시하는 사람은 꾸준히 있었지만, 아직까지 JMLE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절대적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의대 학사행정 직원들의 대부분은 JMLE 서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 학교에 따라서는 직원들에게 필요한 서류를 설명하는 데만도 몇 주가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서류 접수 준비는 적어도 접수 1달 전에는 시작하는 것을 권한다.

서류 접수의 개요는 아래 링크된 후생노동성 홈페이지 (일본어)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후생노동성: 의사국가시험수험자격인정에 대해 (일본어)

서류 접수는 3월과 7월에 가능하고, 시험에 응시하려는 본인이 직접 도쿄에 위치한 후생노동성 (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에 해당) 에 찾아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예약 없이는 후생노동성에 들어갈 수조차 없기 때문에 반드시 먼저 후생노동성에 전화를 걸어 구두로 예약을 잡아야 한다.

후생노동성의 전화번호는 +81) 3-5253-1111이고, ARS로 연결된다. 2번을 누르면 내선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데, 2575번을 누르고 한국인 의사인데 의사국가시험 수험자격 인정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자 하니 담당자에게 연결해 달라고 하면 담당자와 약속을 잡을 수 있다. 

주의: 전화한 목적을 정확히 말해주지 않고 서류 제출 때문에 약속을 잡고 싶다고만 말하면 무슨 서류인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의사국가시험 수험자격 인정医師国家試験受験資格の認定”을 받으려 한다고 정확히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3. 필요한 서류들

이제 서류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데, 후생노동성에서 요구하는 서류는 다음과 같다.

  1. 의사국가시험응시자격인정원(PDF링크)
  2. 이력서 (205-264-6298)
  3. 여권
  4. 일본 의사에 의해 1개월 이내에 발급된 진단서 (PDF링크)
  5. 사진 (6x4cm) 3매, 사진용지에 붙여서 제출할 것 (PDF링크)
  6. 외국 의사면허증(의 사본)
  7. 졸업한 의과대학의 졸업장(의 사본) 또는 졸업증명서(원본)
  8. 졸업한 의과대학에서 이수한 교과목 및 수업시간이 명기된 서류
  9. 일본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경우, 일본어능력시험(JLPT) N1 인정서 및 성적표(의 사본) 또는 인정결과 및 성적에 대한 증명서
  10. 기타 필요한 경우 제출해야 하는 서류:
    1. 의과대학 졸업 후 의학교육 또는 의업에 종사한 기간과 근무처를 증명하는 서류
    2. 의사면허 취득의 근거가 되는 법령의 관계조문의 발췌본
    3. 졸업한 의과대학의 개요를 보여주는 팜플렛 등의 서류

1, 2번 서류는 양식에 따라 직접 작성하면 된다. 워드로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입사원서 및 이력서를 모두 수기로 제출하는 일본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할 때 손으로 작성하는 것을 권장한다. 478-952-9218을 참조해 작성하자.

여권은 만일의 경우를 위해 복사본을 함께 제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의사 진단서는 일본 병원에서 발급받아야 하는데, 대개의 경우 서류 제출을 위해 일본에 갔을 때 발급받게 되므로 서류 접수 ‘일본편’ 에서 다루겠다.

증명사진은 링크된 사진용지에 붙여서 제출한다. 

의사면허증은 원칙적으로 사본 제출이 허용되어 있으나, 한국 의사들은 관행상 원본을 제출한다. 뒤에서 설명할 공증/아포스티유 발급상 귀찮음을 줄이기 위해서다. 면허는 나중에 재발급 받으면 된다…ê³  생각하자.

졸업장을 제출할 필요는 없다. 졸업증명서 원본을 제출하면 된다. 또한 성적증명서는 제출할 필요가 없으나, 이 역시 관행상 함께 제출하는 사람이 많다.

8번 서류를 흔히 “의학관련과목 이수시간 증명서”라고 부르는데, 이 이수시간 증명서가 JMLE 서류접수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JLPT의 경우 N1 인정서와 성적표 원본을 제출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JLPT는 유효기간이 없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2010년 이전에 응시한 구1급도 N1에 상응하는 자격으로 인정된다.

10-1, 즉 졸업 후 의업에 종사한 기간/근무처를 증명하는 서류는 면허를 취득하고 10년 이상의 시간이 지난 경우 필요하다. 10년 미만인 경우 제출하지 않아도 무관하다. 면허 취득 후 시간이 오래 지난 선생님들의 경우 이 서류가 두 번째 걸림돌이 된다고 한다.

필자의 경우 조금 옵세시브하게 준비를 진행했기 때문에 한자 이름이 여권의 영문 이름과 동일함을 증명하기 위해 주민등록등본의 원본과 영문본도 추가로 제출했다.

주의: 6~8번 및 10번 (팜플렛은 제외) 서류는 모두 일본어로 번역 후 변호사에게 공증을 받고, 법무부 또는 외무부에서 아포스티유(Apostille)를 받아서 제출해야 한다. 원래 일본어가 아닌 서류는 필수가 아닌 서류라도 모두 이 과정을 거친다고 생각하면 된다. 팜플렛 빼고!

다음 편부터는 각각의 서류를 준비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